국내여행/삼남길

20141106-삼남길-연무-익산왕궁면

waterr 2015. 1. 25. 12:56

2014.11.06()--13/9

연무대 시장앞에서 아침식사후 택시를 이용하여 어제 마지막 지점까지 이동하여

08:45 견훤왕릉 출발하자 산에 뭔가 열매가 있어 형에게 물어보니 "구찌뽕" 이란다 따서 맛을 보니 농익어서 단맛이 나면서 향도있고 먹을만하여 집사람에게 보여불 요량으로 몇개를 배낭에 따 넣었다.  

논산훈력소를 끼고돌아 한참 가다 마전리 쪽에서 길을 잃어 한 30분 헤메다 전북 여산 월곡마을로 넘어왔다.

여산 중고교- 순교자성지- 여산시내-원수저수지 -왕궁저수지 - 보석테마공원 - 왕궁면사무소까지 25.1km 를 걷고 종료

왕궁면에는 숙박시설이 없어 삼례로 가야 하나 시간이 늦어 버스가 없어 가게의 뇌성마비 주인에게 콜택시 전화번호를 물었더니무조건  택시를 불러주겠다며 전화를 막하더니 조금있으니 스파크를 나이든 여자분이 몰고와서 타란다. 차를 타고 삼례로 가면서 물어 보니 남편이 택시를 하는데 지금 시내 나가 있어서 자기가 가끔씩 바쁜 손님이 있으면  모신다며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설택시를 본의아니게  만원을 내고 이용 하였음

가만히 생각해 보니 동내 택시 돈벌어 주려고 장애우 가게 아저씨는 전화번호만 알려 달랬는데 두번씩 전화까지 걸어서 차를 불러주니 한편은 고맙고,한편은 마을 사람들의 우애가 감탄스럽다

깨끗한 집으로 데려다 달랬더니 삼례버스터미널옆 이화장모텔에 내려주어  숙박 삼만원에 방을 잡고 다음날 아침에 보니 모테이 오래되고 낡아서  공사장 숙소보다 더 지저분 함

 

 

↗견훤능 아래서본 구찌뽕

↗ 충남의 마지막 구간을 넘어가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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